어제 도착한 소니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DSC-RX100 II의 개봉기이다. 어제 인터넷도 KT에서 SK로 바꾸고 TV도 고치고.. 집에서 무척 바쁜 하루였는데 도착하고 인터넷 설치가 끝난 다음 바로 개봉하면서 사진만 찍어 두었다 오늘 포스팅 한다.
옥X의 쇼핑몰에서 산 제품으로 최저가 부근의 가격 일 것인데, 6만원 정도 할인이 미리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생색을 내고 있다. 주문서는 굳이 올리지 않는다.
(이 모델의 정식 명칭이 DSC-RX100M2 도 됐다가 DSC-RX100 II도 됐다가.. 외국 사이트에서는 DSC-RX100 마크2 로 부르기도 하고 어떤게 맞는 건지 원.)
보통의 택배로 도착.
좀 비싼 카메라인데 원 박스를 그냥 에어캡 비닐 두 바퀴 감아서 보냈다. 좀 성의 없이 포장이 되어서 왔다. 내부 충전재가 좀 더 들어 있어야 혹시 모를 사태를 막을 수 있을 터인데.
포장은 좀 실망이다.
에어캡 비닐로 딱 두 바퀴 감았다.
옆면은 저렇게 휭 하니.. 정품 박스의 외관도 중요한데 좀 더 포장에 신경 써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니 오리지널 박스. 크기가 작다. 같이 따라온 파일 다운로드 쿠폰.. 그냥 버린다.
오픈 씰링은 비닐의 주의 메세지와 함께 붙어있다. 씰링을 뜯어낼 경우 반품이 안된다는 경고의 메세지.
정품 등록 위한 번호가 감추어져 있다. 정품 등록을 꼭 해야 하는 모양이다.
바닥 면의 액세서리 홍보. 저 중에 케이스를 샀단 말이지..
주요 특징 중 '돌비 스테레오 크리에이터'가 눈에 들어 온다. 어떤 기능일지..
제조 연월일이 2012년 12월로 지난달 생산 제품이다.
제조국가는 중국이고, 아래 흰 딱지는 제품 명에 '이동형 무선통신기기' 라고 적혀 있다. 카메라가 아니가? 아마도 와이파이와 NFC 기능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만.. 카메라를 이동형 무선통신기기라고 하다니
무척 조심스럽게 씰을 칼로 뜯고 있다.
뜯고 보니 간단하게 씰이 박스에서 떨어지고 있다. 괜히 긴장한 느낌이 든다.
요렇게 씰이 떨어진다.
조심스럽게 열고 있다.
요렇게 첫 구성품들이 모습을 들어낸다.
NFC 가이드와 액세서리 가이드, 사용설명서
카메라가 검은 부직포 주머니에 담겨있다.
하나 둘씩 꺼내기 시작.. 충전용 어댑터, 스트랩, USB 충전케이블, 전원케이블
카메라를 꺼내고 우측에 아직 뭔 가가 남아있다.
배터리가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어깨걸이 끈 연결용 부속.
아주 조촐한 구성품들로 되어 있다.
충전용 어댑터. 0.5A 짜리로 작은 용량
배터리는 1240mAh 로 작은 용량이다.
요즘 스마트폰의 큰 용량의 배터리만 보니 너무 작은 생각이 든다.
이제 카메라 본체를 검은 부직포 주머니에서 꺼내보다
본체를 꺼내고 나서 첫 사진. 너무 어둡게 나왔다.
깔끔한 전면 모습
위쪽 모습
자이즈 마크. 스티커가 아니고 플래스틱으로 음각된 알루미늄 케이스에 붙어있다.
최대 광각에서 f1.8 밝기의 렌즈. 망원의 경우는 좀 실망스러운 f4.9. 망원은 낮에만 사용해야 할 듯
7.5cm 틸트 액정과 조작 부분들
엄지 그립 고무 처리 부분. 저것이 없으면 이 카메라 잡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크기는 작은 콤팩트 카메라 그 자체이다. 하지만 무게는 결코 콤팩트 카메라가 아니다.
아래 부분.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커버가 위치해 있고 삼각대 나사 홀이 자리하고 있다.
사실 요놈 만져 보지도 않고 주문한 것인데.. 만져보니 걱정이 앞선다.
제대로 잡고 찍기가 쉽지 않게 생겼다.
배터리/메모리 카드 커버
배터리 삽입한 상태
배터리 넣고 켜자마자 지역/날짜/시간을 설정한다.
요 화면에서 확인을 눌렀는데 그냥 끝나버렸다.
이상 소니 하이엔드 카메라인 DSC-RX100M2를 택배 박스에서 부터 실제 손으로 만져보기 까지 의 느낌을 전한다. 생각보다 작은 것에 놀랐고, 생각보다 무거운 것에 놀랐다. 무게는 약간 무게감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타입이라 상관없다. 그런데 카메라를 잡고 조작을 잘 할 수 있으려 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적응하려면 쉽지 않게 생겼다. 사진만 잘 나와 준다면 야 상관없다.
당분간 요놈을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