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4일 토요일

따뜻한 겨울과 소한

올 겨울 지난 12월을 생각해보면 그리 추운 날이 많지 않았다.
최근 몇 년 간 겨울 날씨는 꽤 추워서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말이 많았는데 올 겨울은 10도 가깝게 떨어지긴 했어도 영하 10도 아래도 떨어진 적은 없는 것 같다. *가물가물한 기억에 의존함.

문득 올해가 시작한 지도 벌써 3일이 지나고 4일 임을 느낀다. 시간은 항상 빠르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천천히 가게 할 수 있을까? 괴로움의 시간을 가지면 천천히 갈까? 무엇이 괴로움 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학창 시절 벌 받는 시간이 제일 시간이 천천히 갔던 것 같다.

내일 1월 5일이 소한이다. 소한 대한 글자만 보면 대한이 제일 추운 절기인 것 같지만, 사실 소한이 가장 추운 시기라고 한다. 하지만, 올 겨울 소한은 별로 추울 것 같지 않다. 대한에 강 추위가 오려나 보다.

아래 사진은 어제 낯에 찍은 사진으로 한 겨울에 풀이 올라 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따뜻한 겨울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