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글 및 외국의 지도 서비스 업체들도 한국의 1/25,000 축척의 지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측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구글의 지도서비스에서 한국의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와 다음이 긴장하고 있게 생겼다.
개정안 내용에는 군사시설 등의 보안문제를 해소한 지도에 한해서 반출이 허용된다. 그런데 지도를 반출한다고 해외 업체가 이득만 볼 것이라고 주장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해외 업체는 국내에 지도 전담 인력이 없고 글로벌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시각을 좀 넓게 가지고 국내의 지도가 해외에 반출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니 해외의 업체들이 이제 한국의 지도 관련 국내 서비스에 투자를 시작하거나 확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이제 공정한 경쟁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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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중 군사시설 등 보안문제를 해소한 지도에 한해 반출을 허용하는 측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구글 맵스에서 부정확하게 표기됐던 국내 지명ㆍ지형ㆍ위치ㆍ거리 등의 정확도가 올라가고 외국인의 관광 편의성 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구글 지도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중소 앱서비스 업체들도 보다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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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지도 반출을 계기로 구글 등 해외업체가 대축적지도를 통해 국내 지도서비스를 개편하면 상대적으로 우리 지도서비스 업체들의 경쟁력이 낮아지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일부에선 구글, MS, BMW 등 해외 업체의 경우 국내 투자는 하지 않고 앉아서 이득만 볼 것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현재 구글과 MS는 국내에 지도 전담 인력이 상주하지 않고 글로벌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BMW의 경우 내비게이션 업무를 노키아에 위탁한 가운데 국내업체가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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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11302010276753005&naver=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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