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7일 월요일

일본의 3년 연속 무역수지 적자와 딜레마

일본이 엔저에서도 엔고에서도 계속 늪에 빠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위적으로 엔저를 만들어 놓고서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이 엔저에서도 수출의 효과를 보지 못하면 일본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매년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데 익숙해 있는 일본으로서는 지금의 연속 적자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작년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 났다. 2013년 12월 일본 무역수지는 1조 3,021억 엔 적자로 2012년 12월 적자액의 6,457억 보다 두 배나 크다. 12월 수출은 15.3%, 수입은 24.7% 증가했다.

일본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아베 정부 출범이 후 엔화 가치를 떨어뜨려서 경기를 활성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당초 기대했던 수출의 증가보다 성장 정책의 효과로 경제를 회복 시키면서 수입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엔저 효과로 수입 가격이 오히려 인상되었고 잇따른 원전 가동이 중단에 따라 에너지를 수입하는데 비용을 더 지불하고 있다. 또한, 엔저로 증가한 수출액은 수출량이 증가해서 늘어난 것이 아니라 엔화 약세로 수출액이 부풀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스>http://kr.wsj.com/posts/2014/01/27/%EC%A7%80%EB%82%9C%ED%95%B4-12%EC%9B%94-%EC%9D%BC%EB%B3%B8-%EB%AC%B4%EC%97%AD%EC%88%98%EC%A7%80-%EC%A0%81%EC%9E%90%ED%8F%AD-%EB%91%90-%EB%B0%B0-%EB%8A%98%EC%96%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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