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자신과 계속 비교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남녀가 만나는 과정. 특히 남자가 한눈 팔지 않고 한 여인에 정진하는 모습. 자식과 함께 사는 모습들. 마지막엔 아버지와의 시간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아버지와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아버지와 함께 바닷가를 걷는 풍경은 또한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단순히 현재의 부모(나)와 자식(현재의 아들/딸) 간의 관계가 아닌 나(부모)와 부모의 관계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진정 어떤 삶이 행복한 삶 인지를(답은 없다)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영화이다.
두 번 세 번 보아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자막 포함
자막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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