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물이 겨울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경칩(驚蟄)은 24절기의 하나이며, 3월의 절기이다. 날씨가 따뜻하여 각종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생겨났다. 태양 황경이 345도가 될 때이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또는 3월 6일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즈음인 3월 2일부터 한 학년을 시작한다. 옛날에는 계칩(啓蟄)으로 불렀으나 전한 경제의 휘가 유계(劉啓)여서 피휘를 하기 위해 경칩으로 바꾸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2%BD%EC%B9%A9
경칩에 맞추어 만물이 방심하는 사이 날씨가 심술을 부리고 있다.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 내일 서울 -4도 까지 떨어지고 강원 산지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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