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4일 화요일

입춘에 찾아온 강추위

오늘 2월 4일 입춘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인데 때마침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강추위가 찾아왔다.

대관령 -12.9도, 철원 -12.8도, 파주 -12도, 대전 -9.7도, 인천 -8.9도, 수원 -8.8도, 전주 -6.8도, 대구 -6.2도, 부산 -4.6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입춘(立春, 문화어: 립춘)는 24절기중의 하나로, 정월(正月)의 절기이다. 태양의 황경이 315˚에 드는 때이며 양력으로 2월 4일 또는 2월 5일이다. 대한과 우수 사이에 있다. 봄이 시작하는 날이라 하여 입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대개 이 때를 즈음해서 설날이 온다.

입춘의 기후
예로부터 입춘이 되면 동풍이 불고, 얼음이 풀리며, 동면하던 벌레들이 깨어난다고 하였다. 그러나 입춘이라는 명칭은 중국의 화북 지방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한국에서 이 시기의 기상은 매년 불규칙적이어서 이때를 전후한 시기가 1년 중 가장 추운 해도 있다.

풍속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이므로 새해를 상징하기도 한다. 그래서 옛어른들은 이날 '입춘대길'(立春大吉:입춘을 맞이하여 좋은 일이 많이 생기라는 뜻)과 같은 좋은 글을 써서 대문 기둥이나 대들보 혹은 천장에 붙였으며, 농가에서는 보리 뿌리를 뽑아 보고 그해 농사가 잘 될지 어떨지를 점치기도 하였다. 또한, 음력으로 한 해에 입춘이 두 번 들어 있으면 '쌍춘년'(雙春年)이라고 하여 그해에 결혼하는 것이 길하다고 받아들여져왔다.



http://ko.wikipedia.org/wiki/%EC%9E%85%EC%B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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