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미지는 성층권 바깥 영역 대기의 움직임이다. 남반구에 강하게 극소용돌이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반면 북극이 문제인데 북극에 소용돌이가 없는 것이 보인다. 성층권에서 보면 더욱 두드러지네 나타난다.
성층권(25,000미터 정도)에서의 기류의 움직임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북반구 상층부가 움직임이 없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바라 차가운 공기가 그 만큼 넓게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아래까지 내려와 있는 모습인데, 한여름인 7월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름에는 제트기류가 한반도 위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1만 미터 상공 태평양에서 활동 중인 태풍들의 모습 (7월 8일). 특이한 것이 북반구쪽 태평양의 공기가 남극의 제트기류 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더운 공기가 북쪽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이다.
3,500미터 상공의 기류 움직임. 적도에서 서풍이 불면서 호주 근처에서 남반부로 내려가고 있다.
올 7월 여름의 날씨가 유난히 시원한 것은 바로 남반구에서 강하게 불고 있는 남극회오리의 영향으로 북반구의 더운 공기가 남반구로 빨려 들어가고 때문이다. 여기서 걱정되는 것은 남반구에 북반구의 더운 공기가 들어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 와, 여름에도 차가운 북반구가 과연 다가올 올 겨울을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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