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급으로 분류되면서 작년 슈퍼태풍인 하이옌을 연상 시키며 필리핀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었던 하구핏이 세기가 많이 작아져서 필리핀 마닐라 부근을 통과하였다. 걱정했던 것은 태풍이 느리게 이동하고 있어 필리핀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 되었다. 다행히 필리핀 상공에서 위력이 크게 약화되어 작년 하이옌 같은 피해 정도는 아니었지만, 필리핀 상륙 당시는 세력이 강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가 크다고 한다.
하구핏의 슈퍼태풍 급 위력 당시의 모습
하구핏이 약화되는 모습
현재 태풍 하구핏은 아래 구글 구름 영상 이미지와 같이 회오리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보통의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었다. 그래도 밤 사이 마닐라 부근을 지나면서 주민들이 꽤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필리핀 친구가 전해준 말이다.
아래 바람의 실제 방향과 세기에서 보듯 그저 작은 소용돌이로만 보인다.
하구핏의 현재까지 이동 경로와 필리핀 부근에서 느리게 움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상청 예상 진로는 하구핏이 12월 12일 베트남 호치민 부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의 하구핏 예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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