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붕괴 추락 참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환풍구..

지하철이나 지하에 큰 시설이 있는 곳은 항상 저런 환풍구가 있다.
가끔 아찔한 곳도 볼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아직 저런 환풍구에 안전에 대한 안내 표시는 본 적이 없다. 접근할 수 없게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인기 스타가 공연을 하던 말던 사람들은 저곳에 못 올라가야 한다.

100명 1,000명이 올라가도 괜찮게 튼튼하게 만들었어도, 환풍구이고 올라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야 제대로 된 사회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사람들은 인기 스타를 보기 위해 저 곳에 당연히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분명 그들 잘 못이 아니다. 저런 상황을 고려하고 사회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계속되는 안전 관련 사고..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나친 성장 위주의 정책의 결과이다. 

지금 국민의 안전을 최대로 위협하는 적은 북쪽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내부에 있다.
바로 우리 내부에 있기 때문에 더욱 고쳐지기 힘들다.

환풍구 깊이가 20m 4층 높이라고 한다. 20m 절벽에 안전 펜스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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