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2일 화요일

12일 갑자기 사라져 버린 6호 태풍 노을

오늘 오전 까지만 해도 대충 모습을 유지하고 있던 6호 태풍 노을이 퇴근하고 나니 사라져 버렸다.

출근하면서 노을이 제트기류에 빨려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맞았나 보다.

오전에 지하철에서 작성한 내용과 노을의 모습이다.
http://youngsproject.blogspot.kr/2015/05/6_12.html

밤 10시 경 한반도 구름 모습

요즘 5월인데 날씨가 거꾸로 추워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바로 이 제트기류의 영향이 크다. 아님, 태평양의 더운 공기가 확장되어 제트기류를 북쪽으로 밀어 올리지 못하는 것도 이유일 것이다.

아래 한반도 상공을 지나고 있는 제트기류의 흐름을 보면 이해가 쉽다.
6호 태풍 노을이 바로 저 제트기류에 빨려 급속히 사라져 버렸다.
1만 미터 상공의 제트 기류의 흐름

아래 이미지는 북극에서 본 제트기류의 흐름 모습이다.
상당히 울퉁불퉁하게 흐르고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면 저 제트기류가 북쪽으로 올라갈 것이다.
북극에서 본 북반구 제트 기류의 흐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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