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1일 일요일

불암산에서

모처럼 산에 올랐다. 가을이지만 낮에는 아직 한여름 날씨이다. 30도 가깝게 올라간다. 하늘은 맑아서 북한산과 도봉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관악산도 잘 보인다. 산끼리는 굉장히 가까워 보이지만 지하철로는 꽤 먼 거리이다. 불암산 쪽에 비가 안왔는지 내려오는 길 옆 계곡은 말라있었다. 하지만 아랫쪽은 물이 고여 조금씩 흐르고 몇몇 사람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낮 더위를 식히고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첨벙 발을 담갔다. 깨끗한 물 .. 너무 차지 않은 적당한 온도.. 한 20분 발을 담그니 불암산 깔닥고개를 내려오면서 풀린 다리가 다시 회복되었다. 

*불암산 깔딱고개.. 길을 큼지막한 돌로 울퉁불퉁 계단길을 만들어 놓았다. 바닥 조심하지 않으면 발목 삐기 쉽상이다. 조심해야한다. 또한 경사가 꽤 되는 길이라 하산 길로는 쉽지않다.






불암산 오르던 중 발견한 망태버섯. 좀 일찍 발견했으면 멋진 모습이었을 것 같다. 



2014년 8월 29일 금요일

걷는 물고기 폴립테루스 세네갈루스 - Walking Fish Polypterus Senegalus

오늘 인터넷 신문 거의 모든 곳에 실린 걷는 물고기 폴립테루스 세네갈구스.

공기로 호흡하는 이 물고기는 움직임이 미꾸라지 비슷하다. 뱀과 비슷하기도 하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앞 지느러미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 같다. 일반 다른 물고기와 다르게 움직이는 면(미꾸라지 비슷한 움직임)에서 이 물고기가 앞 지느러미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자연스러운 것 같아 보인다.





Scientists are studying Polypterus Senegalus, a fish that can move in land, to understand how ancient organisms managed to jump from swimming in the waters to walking into land.

과학자들이 어떻게 고대 생물체가 헤엄치는 물에서 걷는 육지로 점프할 수 있었는지 알기 위해, 육지에서 움직일 수 있는 물고기인 폴립테루스 세네갈루스를 연구 중이다. 


Polypterus Senegalus is a fish from Africa that is able to breathe air, move in land (with their fins) and resembles prehistoric fishes that managed to evolve into tetrapods - amphibians, reptiles, birds, and mammals. The scientists studied the fish to learn how these fish move to learn the evolutionary processes that occurred 400 million years ago.

폴립테루스 세네갈루스는 공기로 숨을 쉴 수 있는 아프리카 물고기로, 지느러미를 이용해 육지에서 이동할 수 있어, 네발동물(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로 진화한 선사시대의 물고기와 닮았다. 과학자들은 4억 년 전에 물고기들의 진화의 과정을 배우기 위해 어떤 식으로 이 물고기가 움직이는 지를 연구하였다.  


By raising the fish on land for nearly a year, they noted significant anatomical and behavioural changes. The fish walked more effectively and its biological behavior adapted to the process. The researchers hypothesized that the behavioural changes also reflect what may have occurred when fossil fish first walked with their fins on land.

거의 1년 동안 이 물고기를 육지에서 기르면서, 과학자들은 이들의 중요한 해부학 적인 행동의 변화를 알게 되었다. 물고기들이 더 효율적 걷기 시작했고 그들의 생물학적인 행동은 변화의 과정에 적응하였다.

http://www.quantumday.com/2014/08/walking-fish-polypterus-senegalus.html

오늘 밤 천둥과 번개 치는 모습 (안양평촌)

- 2014년 8월 29일 8시 30분 경 -

오늘 밤 갑자기 천둥과 번개가 요란하게 치면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카메라 배터리가 소멸되어 노트2 저화질로 허겁지겁 촬영하였다.
아래 번개 사진들은 동영상에서 캡쳐한 사진들 이다. 화질이 좋지 않아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2014년 8월 27일 수요일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초대장이 필요하다

티스토리에 브로그 개설하려니..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필요하다.
뭔가 엄격히 관리를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드디어 날아온 구글 애드센스 PIN 코드, 애드센스 활성화 성공

드디어 얼마 전에 신청한 구글 애드센스 PIN 코드가 우편으로 도착하였다.
두 번째 신청인데, 첫 번째 것을 우편으로 오는지 모르고 무시하고 있다가 사라져 버린 모양이다. 이메일로 오는 줄 알고 기다리기 만 했다.




아래 우편 내용에 핀(PIN)코드가 보인다.


바로 구글 애드센스 들어가 핀 코드를 입력하여 애드센스를 활성화 하였다.




이제 남은 과제는 돈을 어떻게 받을 것이냐 하는 문제
지급 방식을 선택하여야 한다.


수표는 모르겠고 은행을 통해서 받기로 한다. 


은행의 SWIFT 코드와 해외 송금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계좌가 필요하다. 


신한은행으로 알아보아야겠다. 


2014년 8월 26일 화요일

이북에 대한 아쉬움 발견

요즘 나오는 전자책들이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탭,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만들다 보니 간혹 책에 몇 가지 색이 들어가서 흑백 이잉크 리더에서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북 만들 때 흑백 이잉크에서도 잘 보이는 색을 선택해서 만들어 주었음 하는 바램이다.



아래와 같이 몇 몇 색은 흑백 이잉크 리더에서 알아 보기 힘들 정도이다.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두 번째로 집에서 보는 완전 체의 무지개

올해 완전한 반원형의 무지개를 벌써 두 번째나 보고 있다.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집에 돌아오면서 해가 보이고 비가 오는 것이 잘 하면 무지개가 보 일 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베란다에서 잠시 기다렸더니 역시 짧은 시간 (약 10분 정도) 반원형의 무지개가 나타났다. 지난 번 허둥대다 동영상을 못 찍었는데 오늘은 동영상부터 찍었다.

완벽하진 않지만 파노라마 사진도 찍었다.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가을 장마인가..

확실히 올 여름 장마 답게 비 온 적이 없다. 장마가 시작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지금은 장마인 것 같다. 지난주부터 계속 비가 오고 있다.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2014년 8월 15일 금요일

2014년 8월 13일 수요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나사트윗)


나사의 유성우 트윗 사진. 수 많은 유성이 하늘에서 쏟아지고 있는 모양이다.


Flickr에 많은 멋진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들이 많이 있다.


나사에서 Ustream으로 유성우를 생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다. 
눈을 부릅뜨고 기다리면 몇 개는 볼 수 있다. 유성 2개를 이 곳에서 보았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가능 지역 지도 (나사)

The annual Perseid meteor shower will peak in the skies over Earth on the night of Aug. 12-13. Despite a bright moon, there should still be a good show from this prolific shower. Projected peak rates are 30-40 meteors/hour. Much of the world can see Perseids any time after full dark, with peak viewing projected early on the morning of Aug. 13 (3-4 a.m., your local time).

올해의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8월 12-13일 밤에 지구의 밤 하늘에 절정을 이룬다. 슈퍼문으로 밤 하늘은 밝으나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고로 많이 볼 수 있는 때는 시간 당 30 - 4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The Perseids have been observed for at least 2,000 years and are associated with the comet Swift-Tuttle, which orbits the sun once every 133 years. Each year in August, the Earth passes through a cloud of the comet's debris. These bits of ice and dust -- most over 1,000 years old -- burn up in the Earth's atmosphere to create one of the best meteor showers of the year. The Perseids can be seen all over the sky, but the best viewing opportunities will be across the northern hemisphere. Those with sharp eyes will see that the meteors radiate from the direction of the constellation Perseus.

페르세우스는 적어도 2천년 전부터 관측되어 왔고 스위프트-터틀 혜성과 연관되어 있다. 혜성은 133년에 마다 태양을 공전한다. 매년 8월 지구는 혜성의 파편의 구름을 통과한다. 이 혜성의 파편들은 1천 년 이상 된 얼음과 먼지로 지구의 대기에서 타면서 연중 가장 멋진 유성우를 만든다. 페르세우스는 하늘에서 볼 수 있으나 북반구 쪽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다. 예리한 눈으로 보면 페르세우스 별자리 쪽에서 방출되는 유성 들을 볼 수 있다.

*나사에서 실시간 채팅도 하고 있다.

페르세우스(Perseids) 유성우

오늘 구글 두들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기념하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동영상에 밤 하늘에서 유성들이 어떤 모습으로 꼬리를 빛내며 흐를지 짐작을 할 수 있다.

구글 두들 페르세우스 유성우 https://g.co/doodle/xedzjx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3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는 수위프트-터틀 혜성(처음 들어보는 혜성이다^^)의 공전 궤도를 지구가 지나면서 혜성의 잔해들이 지구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혜성이 태양과 가까워 지면서 혜성의 잔해들이 먼지가 되어 더욱 궤도에 떨어지게 된다. 이 혜성의 잔해들은 혜성의 공전 주기를 따라 구름 층을 이루고 있다. 이 구름 층은 천 년 전부터 만들어진 것들이다.

 두들 동영상 중 유성이 빛을 내며 움직이는 장면을 캡쳐하였다.
 나사에서 알려주고 있는 유성우의 하이라이트 날짜 들은 8월 11일, 12, 13일 이다 (미국 시간 기준). 아마도 한국 시간으로는 12 - 14일 새벽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시기가 슈퍼문이 나타나는 시기와 겹친다는 것이다. 어제와 오늘이 슈퍼문이 나타나는 날짜인데, 바로 뒤이어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하늘에서 시작된다.

여름 하늘 천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 쇼가 멋진 선물이 될 것 같다.

아래 동영상의 나사의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슈퍼문의 소개 동영상이다.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2014 슈퍼문 사진

2014 슈퍼문.. 노출 때문에 찍는 게 쉽지 않았다.
사진: RX100M2


슈퍼문.. 밤 하늘 사진(8월 10일)

오늘 8월 10일 태풍 할롱의 심술로 오후 날씨가 폭우에 갑자기 해가 나타가 처음 보는 완전체의 무지개가 나타나고, 해 질 무렵 역시 구름 노을이 예술을 모여주었고. 밤 하늘 역시 구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늘 슈퍼문이 나타나는 밤으로 (내일이 더 슈퍼문에 가까울 수 있다), 밤 하늘 밝기가 엄청 밝다. 평소 대비 30% 더 밝다고 한다. 크기는 14% 더 크게 보인다. 밝은 달을 또렷이 찍고 싶었는데 구름이 노출을 방해해서 찍을 수 없었다. 하지만 멋진 밝은 달 덕택으로 멋진 구름의 움직임을 담을 수 있었다. 우리 집 발코니 전경은 자연의 도화지 이다. 자연은 멋진 예술쟁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