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내리는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3,000km를 넘긴 쏘나타 1.6터보 와일드 버건디
2월 27일과 28일 쏘나타 1.6 터보 와일드 버건디를 타고 안면도 여행을 출발해 2일 째 오전부터 비가오다 눈으로 바뀌고 점심만 먹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긴 했으나 함박눈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는 꽉 막히고 서산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면서 찍은 버건디의 모습이다.
이날 서해안 지방에는 정말 눈이 많이 왔다.
3,000km 를 넘긴 모습
1일째(27일) 길이 훤하게 뚫려 있어 살짝 밟아본다는 것이 계기판 180km/h 정도 까지 밟아보게 되었다. LF쏘나타는 고속 주행성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살짝 180을 맛보고 온 것으로 뭔가 느낌을 말할 시간은 갖진 못했다. 다만 160부터 바람 소리가 본격적으로 들리기 시작하는 것은 확인 하였다.
2일째(28일) 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측후방(BSD) 경보 시스템 에러가 표시되더니 작동을 안 하는 것 같아 갓길에 세우고 시동을 다시 거니 다시 작동을 하였다. 눈이 오니 여러가지가 문제로 나타나는 것 같았다.
1.6터보가 1,600cc 의 소형 자동차 사이즈의 엔진을 장착했으나 차는 중형이듯 연비도 일반 중형과 같다고 보면 된다. 공식 복합 연비가 12Km/L 이나 실제 타보니 대략 8-9km/L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스포츠 모드와 노멀 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하며 사용하고 있다.
현재 버건디의 가장 큰 문제점이 덜컹거리는 도로에서 뒤쪽 창과 천정 부근에서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고 있다. 블랙박스 케이블도 소리 발생에 한 몫 했는데 지금 블랙박스 케이블은 스폰치로 감싸 놓았고 계속 소리 변화를 살피고 있는 중이다.
순정 8인치 네비게이션의 지도 표시는 티맵과 비교해 너무 복잡하게 표시되고 있다. 티맵의 경우 정말 심플하게 평면으로 표시되어 굉장히 직관적이다. 빨리 순정 네비게이션도 지도의 모양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상.. 버건디 3,000km 주행을 넘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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