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촌 벼룩시장에 딸과 나가보았다... 벼룩시장은 시청앞 인라인 스케이트장 건너편인 중앙공원 사이의 도로를 막고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전에는 전체도로의 반만 열렸는데 오늘 가보니 도로 전체를 다 열고있다. 규모가 꽤 커졌다. 한 여름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예전 우리 딸이 작았을때 이곳에서 가볍게 옷도 많이 사주었다... 가끔 딸 아이 눈에만 보이는 보물도 많이 건졌다... 또 애들한테 메이커만 사입히는 엄마들한테 좋은옷도 많이 건졌던 기억이... 무론 우리 집사람 말이지만.. 물론 다 좋은 물건들만 있는건 아니다 가끔 쓰레기나 완전 고물도 가져와서 파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가끔 좋은 물건을 싸게 살수 있는 곳이니 평촌에 이런 벼룩시장이 선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오늘도 우리딸은 자기가 고른 천원짜리 티하나와 백화점에서 만원 이상에 팔리는 메이커 머리핀을 삼천원에 사가지고 흐믓해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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