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km 까지 오며 정착한 계기판 모습
네비게이션 표시, 스포트 모드와 노멀 모드를 적절히 사용
출발시 노멀 모드 사용
무거운 핸들과 더욱 향상된 주행성
트립연비 따위 관심 없다
연비
버건디 공식 복합연비 12km/h -> 확인
1,000km 까지 연비(트립) -> 확인
2,000km 연비(주유량 기준)
가속감
노멀모드에서도 충분한 가속 감을 느낄 수 있다. 스포트 모드로 하면 기어 포지션이 한 단 내려간다. 따라서 한 층 스포트한 가속감을 즐길 수 있다.
주행감 1
처음 차량은 인도 받고 출렁임 때문에 별 별 생각이 다 들었고 DCT는 클러치 방식이라 수동 몰 때와 원래 비슷한 거야.. 저속 튀어나감과 급 엔진브레이크.. 뇌 속에 주입하고 있었으나 설명서 대로 1,500km 정도.. 실제로는 800km 정도에서 출렁임은 거의 없어졌다. 주말에만 버건이를 모는 관계로 초반 살짝 저속 튀어나가는 현상은 적응이 안된다.. 이는 회사차 제네시스 BH380보다는 덜 하다. BH380도 출발시 튀어나감 현상이 많고 적응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가속감은 버건디가 훨씬 좋다.
일단 버건디 주행감은 별로 흠 잡을 것이 없다. 일상 주행 중 일반 차량에서 느낄 수 있는 언더스티어도 거의 느낄 수 없다. 반면 일상 주행에서경험하기 힘든 오버스티어는 경험할 수 없고 경험할 일도 없을 것 같다. 차체의 무게 분산과 앞뒤 서스펜션 등 셋팅이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실제로 LF쏘나타 1.6T 의 엔진 룸을 보면 미니 엔진이 들어 있어 앞 쪽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 같다. 버건디는 기존 1.6 터보의 서스펜션을 튜닝해 고속 주행시 안정감을 높였다고 하는데 1.6 터보와 별 차이 없기를 바란다. 실제 버건디의 고속 주행감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140km 으로 달려도 속도감을 별로 느끼수 없다. 150km 정도 되어도 눈으로 보이는 속도감 때문에 속도계를 보고 150k 를 달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160km 까지 한번 살짝 밟아 본 적이 있는데 전혀 불안감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노면 소음은 꽤 올라온다. 매일 함께 퇴근하는 직원 벤츠E와 너무 차이 난다.
주행감 2 (MDPS)
버건디에는 기존 1.6 터보에 장착되어 있는 C-MDPS의 모터의 응답성능을 개선해 탄력감 있는 핸들링을 맛볼 수 있게 셋팅되어 있다. <아래 현대 공식 30주년 와일드 버건디 링크 참조> 그래서 인지 아직 크게 핸들링이 거슬릴 정도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회사 차가 구형 제네시스 BH380인데 확실히 유격과 직진성에서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 버건디 구매 전 일반 1.6터보 시승할 때도 크게 문제 점을 느낀 점은 없었다 하지만 이 때는 30분 정도의 시내 주행이 전부였다.
주행감 3 (DCT+패들시프트)
7단 DCT는 변속 충격이 전혀 없고 발 빠르게 변속이 작동한다. 급 출발 및 저속 출발에서도 상황에 맞게 잘 변속해 준다. 또한 패들시프트와 궁합도 잘 맞아 패들시프트 업다운 시 착착 변속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평상시 패들시프트를 자주 사용하기 위해 (있는 기능은 다 사용한다) 스포트 모드에서 한 단 위로 올려 사용할 경우가 많다. 패들시프트는 매뉴얼 모드로 바꾸지 않아도 주행 중에 변속이 가능해서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요즘은 50km 이상에서는 주로 스포트 모드로 바꿔서 주행을 한다. 저속에서는 노멀모드 출발을 하고 50km 이상에서 스포트로 주행을 바꾸거나 아님 그냥 스포트 모드로... 스포트 모드는 보통 기어가 1단 정도가 내려가서 rpm이 노멀보다 많이 올라가 주행 중에 좀 거슬릴 때가 많아 바로 1단을 올려 버린다. 주행 중 상황에 따라 적당히 기어 단수를 변동해 가면서 사용한다. 쏘나타 가격에서 패들시프트를 맛 볼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 아닌가 생각한다.
브레이크
딱히 급 브레이크를 밟을 일이 없어 제동력이 얼마나 되는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초반에 제동이 많이 걸리는 세팅? 때문에 급 감속으로 함께 탄 가족은 항상 불만이 많다. 지금까지 브레이크에 큰 불만은 없다.
*재규어 XKR(5,000cc V8 스포츠카)도 초반 제동이 크게 세팅되어 있어 꽤 출렁이며 타본 경험이 있다. 스포츠 타입 모델들은 브레이크가 초반 제동력이 크게 셋팅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승차감
버건디는 하드한 서스펜션으로 동승자가 좀 딱딱한 승차감을 느끼는 것 같다. 지금은 아니지만 초반 DCT 쿨럭임(지금은 사라짐)과 브레이크의 초반 제동이 많이 걸리는 문제로 뒷자리에서 멀미가 난다고 불만을 듣기도 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주행 소음 꽤 올라온다. 제일 큰 불만 사항이다.
공조장치
크게 문제 점은 없이 상식적으로 작동하는 공조장치. 일반 적인 자동 에어컨으로 썬루프와 연동되어 외기 내기가 바뀌는 점은 재미있고 잘 사용 중이다. 현대만 그런 것인지 다른 마이커의 차종도 이런지 궁금하다. 블루링크로 시동을 걸 때 항상 공조장치가 켜지는 것은 별로 이고 선택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을 것 같다.
파노라마 썬루프
구매 전 옵션에서 제외할까 망설였는데.. 전에도 말 했지만 파노라마 선루프는 정말 좋다. 뛰어난 개방감 실내 환기.. 특히 외부 공기가 뒷자리에 많이 들어오지 않아 겨울에도 열고 다닐 수 있다. 썬루프 잡소리는 아직 안 나고 있다. 언젠가 나겠지 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기다리는 썬루프 잡소리는 나지 않고 뒷유리? 트렁크? 쪽에서 나는 소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 중이다.
오디오
음악을 차에서 별로 듣지 않는 관계로 편의 성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으나 JBL스피커 불만 없다.
편의장치
BSD(측 후방 감지 센서) 는 의외로 도움이 많이 된다. 따로 광각 사이드 미러가 필요 없다.
잡소리
1,000km 정도를 넘기면서 뒤쪽에서 삐그덕 덜그럭 찌그덕 잡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지금도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다. 트렁크 짐을 정리해서 소리 나지 않게 해 놓고도 소리가 난다. 지금 의심이 가는 부분은 뒷 유리와 트렁크 윗 부분이 닿는 부분에서 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차량관리
세차는 첫 세차부터 자동세차기를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세차기를 들어가면 차 표면에 잔기스가 많이 생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는 자동세차기가 빗자루갈 비슷한 재질이 돌아가며 세차를 해 차에 많은 기스를 만들었지만 요즘 자동 세차기들은 천 재질로 내부에서 돌아가며 세차를 하기 때문에 기스가 별로 나지 않는다. 오히려 손세차로 할 경우 잔기스가 많이 생길 수 있다. 집 근처에 SK주유소는 주유 관계없이 4천원에 세차 후 직접 걸래도 제공해 물기를 닦아 낼 수 있는 곳이 있고 다른 GS주유소는 3천원(주유시)에 내부 진공청소기도 진행해 주는 곳이 있어 이 두 곳을 적절히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다.
*손세차는 경험상 믿을 수 없어 맡기지 않는다.
LF 쏘나타를 타고 바뀐 점
차를 매일 세워 놓는 관계로 주말에 차가 주차장에 있는 꼴이 보기 싫어 주말에 계속 돌아다니고 있다. 1년 1만 킬로 이상 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 와일드 버건디 2천 킬로를 넘기며 느낀 점을 남긴다.
현대자동차 공식 쏘나타 30주년 와일드 버건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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