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다녀온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날씨는 왜 그렇게 추웠는지.. 봄 이지만 겨울 바람이 불고 있었다.
어린이 날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었다.
그 곳을 찾은 모든 사람들은 한 마음 일 것이다.
너무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는데 줄이지 못했다.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든다.
왜 이 사회가 이러한 사회이어야 하는지..
합동분양소에서 희생자 가족들이 나누어 주고 있는 글이다.
이 글을 받으면서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함을 느꼈다.
절대 이번 세월호 사고는 잊어서는 안된다.
뼈 속 깊이 새겨 넣고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다시는 이건 큰 참사가 일어나서는 안된다.
경제발전 안 해도 된다.
국민의 안전의 보장이 없이 경제 발전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누구를 위한 경제발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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